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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기 행복한 아버지학교

게시자: 정재훈, 2016. 6. 16. 오후 5:11   [ 2016. 8. 17. 오전 2:42에 업데이트됨 ]

2012년부터 고민하고 준비했던... 아버지학교가 오늘 저녁부터 시작되었습니다. 4회기 교육은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후 2번의 캠프는 곡성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진행합니다. 기관과 기관이... 센터와 센터가 연합하여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전국적으로 이런 시도는 흔하지 않습니다. "마을이 학교다" 라고 말하면서... 기관과 기관이 서로의 관점과 입장차이로 같이하지 못하는 그런 일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같이 한다는 것은 가치있는일에 대한 생각이 같은 방향으로 향해 있을때야 비로소 가능해지는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수없이 묻고, 서로가 생각을 말하고... 생채기 난 마음으로 상대가 틀린것이 아닌 다른것임을 인정해내야 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친후에야 그때서야 우리에게 주어지는것이 같은 방향을 보는것이라는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 대한 보상이 너무나도 달콤함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아버지들안에 있는 어린아이를 깨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사회의 압박을 꿋꿋하게 버텨내시기 위해 얼어버린 또는 스스로 얼려버린 마음... 술한잔의 알코올이 들어가야 감정을 희석하여 큰숨 내쉬는 아버지들안에도... 우리의 다음세대들의 감성이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처음 만났지만, 오랜 친구처럼 어떠한 고려없이 서로 손을 잡고 노니는 모습이~~~ 뭉클합니다.

ps. 오늘은 "부모와 자녀가 행복해지는 놀이와 대화"를 주제로 강동호 소장님이 수고해주시고 계시구요. 두번째,세번째 강의는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자녀 성격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라는 주제로 이용희 소장님께서 방문해주실거구요. 네번째 강의는 오늘 수고하고 계신 강동호 소장님이 "아버지의 자리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세부내용들은 잠깐 소개한다면 아이들과 같이 노는 방법부터... 공감과 경청...어린시절의 트라우마 경험에 의해 영향받은 오늘의 내모습을 보는것처럼 아버지 라는 키워드안에 있지만 쉽게 말해내지 못했던 것들을 여러 주제로 다룰 예정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두분의 소장님들은 심리극 전문가들입니다. 이분들은 집단(사회,가정등)안에 있는 역동들을 다루는 전문가들입니다. 단순히 지식의 전달이 아닌 소통간에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체험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들입니다. 당초 20명만을 모시려고 했는데 37명이 신청해주셨습니다. 어렵지만, 예산상황을 검토하여 재조정하고... 간신히 신청하신 모든분들이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노력들이 오늘 아버지들의 표정들을 볼때 모두 보상받은것 같습니다.^^ 참관 가능합니다.만... 단, 아버지들께만 허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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